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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: 새로운뉴스] 영화 1편 다운 18초 … 통신사들, 5G 상용화 앞서 ‘속도전’
2017-09-12 09:36:39

국내에서 4세대 이동통신(LTE·롱텀에볼루션)이 처음 선보인 2011년 9월에는 소비자가 HD급 영화 한 편(약 2GB)을 다운로드 받으려면 약 3분 38초가 걸렸다. 그러나 이달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같은 영화 한 편을 약 18초 만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. SK텔레콤이 구현하는 4.5세대(4.5G) 이동통신 기술 덕분이다.

5세대(5G) 이동통신 개막을 앞두고 통신사들이 4G LTE 기술을 놓고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. SK텔레콤·KT·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은 당장 내년부터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‘5G 경쟁’에 사활을 거는 동시에 4세대 이동통신 속도를 놓고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. 5G 상용화는 2020년 이후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첫선을 보인 지 6년이 지난 4G의 속도와 품질을 놓고도 여전히 경쟁하는 것이다.


하선영 기자 dynamic@joongang.co.kr