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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: 새로운뉴스] 화웨이, 세계 첫 모바일 AI칩… 차세대폰 판도 바꿀까
2017-09-05 08:51:24

[동아일보]
프리미엄폰 AI-카메라 경쟁 치열
“연산처리 25배-에너지효율 50배”… 기린 970, IFA 최고제품 선정
9월 화웨이 스마트폰에 탑재

애플, ‘시리’ 적용분야 컴퓨터로 확대… 삼성-LG-애플 모두 듀얼 카메라
아웃포커싱 등 다양한 기능 구현



기린 970은 세계 스마트폰용 칩셋 중 최초로 AI에 필요한 신경망 연산 전용 프로세서인 NPU(Neural Network Processing Unit)가 적용됐다. 옥타코어(8-coreCPU와 12개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(GPU)로 구동된다. 또 10나노미터(nm·1nm는 10억분의 1m)급 신형 프로세스를 활용해 55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1cm² 넓이에 저장할 수 있다. 화웨이에 따르면 기린 970은 자사의 최신 칩셋에 비해 최대 25배 높은 성능과 50배 높은 에너지효율을 제공한다. 이미지 인식 실험에서 분당 2000장의 이미지를 처리하는 수준이다. 위 CEO는 “현재 AI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널리 쓰이고 있지만, 기기 내부의 부품이 보완될 경우 대기 시간, 보안, 안정성 측면에서 더 개선될 것”이라고 밝혔다. 

기린 970은 ‘IFA 2017 최고의 제품’에 선정되기도 했다. 기린 970은 화웨이의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에서 설계해 반도체 파운드리(위탁생산) 분야 세계 1위인 대만 TSMC에서 생산할 예정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