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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: 새로운뉴스] "완벽한 익명성은 없다"…비트코인, 현금으로 환전시 추적 가능
2017-06-19 01:44:00

최근 랜섬웨어 해커들이 협상금으로 가상화폐의 일종인 ‘비트코인’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. 비트코인이 ‘익명성’이라는 인식 때문이다.

19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추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. 익명성이 강하다는 특징은 있지만,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대부분 거래소에서도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고 있어 누가 비트코인을 현금화했는지 알아낼 수 있다.

비트코인이 해커들의 거래수단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은 랜섬웨어가 급증하면서부터다. 랜섬웨어는 해커가 피해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해 ‘인질(ransom)’로 잡아 암호화를 풀어주는 대신 금전을 요구하는 해킹방식을 말한다. 이때 요구하는 금전이 원화나 달러 등 공식화폐가 아닌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다. 원화나 달러 등의 공식화폐를 통해 거래를 할 때는 계좌추적이 가능하며 비상시에는 정부에서 거래 중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.